"앞서 메일에서 말씀드렸듯이"

뜻만 보면 "지난 메일에 썼듯이"인데, 실제로는 "그거 이미 보냈는데 안 읽으셨죠"로 읽혀요. 영어권 사무실에서는 대표적인 수동공격 표현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 뜻까지 알고 쓰는 게 아니라면 안 쓰는 편이 나아요.

예문

대화 예시

거래처에 같은 내용을 다시 보내야 해요.

상대

이렇게 말하기 쉬워요

As I said before, —

부드럽게 쓰려고 고르는 표현인데 이것도 마찬가지예요. 앞에서 말했다는 걸 짚는 순간 상대의 실수를 지적하는 게 돼서, 참고 있다는 티가 날 수 있어요.

주의할 점

알고서 일부러 쓰는 사람도 있어요. 여러 번 요청했는데 답이 없을 때 "이건 이미 말했다"를 기록으로 남기려는 거라, 그럴 때는 상대도 그 뜻으로 읽어요.

비슷한 표현

같은 내용을 다시 보낼 때 가장 무난해요. 상대 탓이 아니라 메일이 묻힌 탓으로 돌려요.

앞의 내용을 다시 보여주되 상대를 지목하지 않아요. 스레드가 길어졌을 때 써요.

같은 파일이나 링크를 다시 보낼 때 써요. 상대가 찾기 편하시라고 다시 보낸다는 뜻이에요.

'메일·채팅 표현'의 다른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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