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김에 이것도 좀"
상대가 이미 하고 있는 일에 하나를 더 얹을 때 써요. 새로 부탁을 꺼내는 게 아니라 하던 일에 덧붙이는 거라, 같은 내용도 훨씬 가볍게 들려요. 한국어 "~하는 김에"와 쓰임이 거의 같아요.
예문
대화 예시
동료가 회의실을 예약하러 가는 참이에요.
이렇게 말하기 쉬워요
By the way, can you also do this?
by the way 는 화제를 바꿀 때 쓰는 말이라 지금 하는 일과 이어지지 않아요. 하던 일에 덧붙이는 게 아니라 새 부탁을 하나 더 꺼내는 게 돼요.
주의할 점
작은 일에만 써요. 덧붙인 일이 원래 일보다 크면 "김에"라는 말이 안 맞아서 얄밉게 들려요.
비슷한 표현
상대가 막 자리에서 일어났을 때 써요. 물이나 커피를 부탁할 때 자주 나와요.
상대가 이미 그 장소에 있을 때 써요. 창고나 다른 층에 간 사람에게 말할 때 맞아요.
while 보다 "어차피"라는 뜻이 강해요. 어차피 하는 김에 한 번 더 하는 거라고 짚을 때 써요.
'가볍게 부탁하기'의 다른 표현
혹시 이거 해줄 수 있어요?
Any chance you could ...?
한국어로 "혹시"를 붙여 조심스럽게 물어볼 때 그대로 쓸 수 있어요.
이것 좀 잠깐만 도와줄래요?
Can you help me with this real quick?
real quick 은 문장 끝에 붙여서 금방 끝나는 일이라고 미리 알려주는 말이에요.
시간 될 때 해주세요
Whenever you get a chance.
기한을 정하지 않고 부탁할 때 뒤에 붙이는 말이에요.
괜찮으면 이것 좀 해줄래요?
Do you mind ...ing?
"~해도 괜찮을까요"에 가장 가까운 부탁이에요.
작은 거 하나만 부탁해도 될까요?
Can you do me a quick favor?
favor 앞에 quick 이나 small 을 붙이면 부탁이 얼마나 큰지를 미리 알려주게 돼요.
혹시 좀 봐주실 수 있을까 해서요
I was wondering if you could ...
부탁을 대놓고 묻지 않고, 이런 생각을 했다고 말하면서 꺼내는 방식이에요.
안 되면 안 해줘도 괜찮아요
No worries if not.
부탁을 말한 다음 끝에 붙여서 거절해도 된다고 알려주는 말이에요.
이거 어떻게 하는지 좀 알려줄래요?
Could you walk me through this?
walk through 는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같이 짚어준다는 뜻이에요.
해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It'd be a huge help if you could ...
무엇을 해달라고 말하는 대신, 그게 나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말하는 방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