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로 간다는 전제하에요"
지금 조건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가정 위에서만 동의한다는 말이에요. assuming 은 "~라고 치면"에 해당하는데, 한국인은 이 단어를 문장 앞에 놓는 습관이 없어서 매번 if 로만 처리해요. if 보다 조금 더 조심스럽고, 나중에 전제가 깨졌을 때 되돌릴 여지가 남아요.
예문
대화 예시
팀에서 다음 분기 계획을 확정하려고 해요.
비슷한 표현
가장 흔한 형태예요. 일정이나 예산 얘기에서 써요.
문장 뒤에 붙여서 조건을 꺼내요. 상대가 너무 잘될 거라고 말할 때 써요.
격식 있는 말이에요. 문서나 보고에 어울려요.
'조건 달아 동의하기'의 다른 표현
그것만 지켜지면 저는 괜찮아요
As long as that holds, I'm fine with it.
동의하면서 지켜져야 할 조건을 같이 거는 말이에요.
그 조건이면 돼요
That works if ...
상대 제안을 그대로 받지 않고, 어떤 조건이 붙으면 받아들이겠다고 되돌려주는 말이에요.
한 가지만 짚고 동의할게요
One caveat —
caveat 은 "다만 이건 알아두세요"에 해당하는 단서예요.
원칙적으로는 동의해요
In principle, I agree.
방향에는 동의하지만 실행 단계에서 걸리는 게 있을 때 앞에 놓는 말이에요.
큰 방향은 동의해요
I agree with the direction, less so with the details.
어디까지 동의하는지 미리 선을 그어두는 말이에요.
그게 무슨 뜻이냐에 따라 달라요
Depends on what you mean by that.
상대가 쓴 말이 여러 뜻으로 읽힐 때, 답하기 전에 뜻부터 맞추는 말이에요.
일단 이번만요
Just this once.
이번은 받아주지만 앞으로도 그러겠다는 건 아니라고 선을 긋는 말이에요.
되긴 되는데 조건이 있어요
There's a catch, though.
catch 는 겉으로는 좋아 보이는 제안에 딸려 오는 불리한 조건이에요.
그거 하나만 빼면 다 좋아요
I'm with you on everything but that.
동의하는 부분과 안 하는 부분을 한 문장에 같이 넣는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