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가서 봐서요"
미리 정하지 않고 상황을 보면서 정하겠다는 말이에요. 악보 없이 귀로 듣고 연주한다는 데서 온 표현이라, 계획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일부러 정해두지 않았다는 뜻이에요. 한국어 "봐서요"의 어정쩡함이 그대로 담겨요.
예문
대화 예시
친구가 주말 계획을 물어봐요.
비슷한 표현
이미 시작한 일이 어떻게 되는지 보자는 말이에요. 아직 시작 전이면 play it by ear 를 써요.
언제 정할지를 말해줘요. 상대가 답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면 이쪽이 친절해요.
몸 상태나 기분에 달렸다는 뜻이에요. 친구 사이에서만 써요.
'미루기·조건 달기'의 다른 표현
다음 기회에 해요
Can I take a rain check?
초대나 제안을 지금은 못 받지만, 마음이 없어서가 아니라는 걸 같이 전하는 말이에요.
지금은 좀 그런데
Now's not a great time.
부탁이나 대화 요청을 지금은 받을 수 없다고 알리는 말이에요.
그건 일단 보류하죠
Let's put a pin in that.
지금 결론 낼 얘기가 아니니 잠깐 접어두자는 말이에요.
이거 좀 이따 해도 될까요
Can it wait?
지금 하라는 요청을 뒤로 미룰 수 있는지 되묻는 말이에요.
하룻밤 생각해 보고요
Let me sleep on it.
지금 답하지 않고 하루 두고 생각하겠다는 말이에요.
아직 답을 못 드리겠어요
I can't commit to that yet.
하겠다고 약속은 못 하지만 거절도 아닐 때 쓰는 말이에요.
되면 갈게
I'll try to make it.
갈 마음은 있는데 확실하지 않을 때 쓰는 말이에요.
여기저기 걸쳐 있어서 여유가 없어요
I'm stretched thin right now.
일이 많다기보다, 여러 군데에 나뉘어 있어서 어디에도 제대로 못 쏟는 상태를 말해요.
언제까지 필요하세요?
When do you need it by?
마감을 묻는 표준 문장이에요.
다음 주로 미뤄도 될까요
Can we push this to next week?
이미 잡힌 일정을 뒤로 옮기자고 제안하는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