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되면 안 해줘도 괜찮아요"
부탁을 말한 다음 끝에 붙여서 거절해도 된다고 알려주는 말이에요. 메시지로 부탁할 때 특히 많이 쓰는데, 이게 없으면 상대는 답을 안 할 수가 없어요. 한 줄만 덧붙여도 부탁이 요구처럼 들리지 않아요.
예문
대화 예시
친구에게 메시지로 부탁해요.
이렇게 말하기 쉬워요
It's okay if you don't want to.
want 를 꺼내면 상대의 마음을 문제 삼는 게 돼요. 못 하는 사정이 있는 사람까지 하기 싫어하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려요.
주의할 점
진짜로 필요한 일에는 붙이지 않아요. 안 해도 된다고 해놓고 나중에 서운해하면 다음 부탁부터는 그 말을 안 믿어요.
비슷한 표현
못 할 수도 있다는 걸 짚어줘요. 사정이 있는 사람이 거절하기가 더 쉬워져요.
상대가 고민하는 게 보일 때 써요. 해줘도 거절해도 괜찮다고 못 박는 말이에요.
답은 꼭 받아야 할 때 써요. 거절해도 되지만 알려는 달라는 뜻이라 일정이 걸린 부탁에 맞아요.
'가볍게 부탁하기'의 다른 표현
혹시 이거 해줄 수 있어요?
Any chance you could ...?
한국어로 "혹시"를 붙여 조심스럽게 물어볼 때 그대로 쓸 수 있어요.
이것 좀 잠깐만 도와줄래요?
Can you help me with this real quick?
real quick 은 문장 끝에 붙여서 금방 끝나는 일이라고 미리 알려주는 말이에요.
시간 될 때 해주세요
Whenever you get a chance.
기한을 정하지 않고 부탁할 때 뒤에 붙이는 말이에요.
하는 김에 이것도 좀
While you're at it, ...
상대가 이미 하고 있는 일에 하나를 더 얹을 때 써요.
괜찮으면 이것 좀 해줄래요?
Do you mind ...ing?
"~해도 괜찮을까요"에 가장 가까운 부탁이에요.
작은 거 하나만 부탁해도 될까요?
Can you do me a quick favor?
favor 앞에 quick 이나 small 을 붙이면 부탁이 얼마나 큰지를 미리 알려주게 돼요.
혹시 좀 봐주실 수 있을까 해서요
I was wondering if you could ...
부탁을 대놓고 묻지 않고, 이런 생각을 했다고 말하면서 꺼내는 방식이에요.
이거 어떻게 하는지 좀 알려줄래요?
Could you walk me through this?
walk through 는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같이 짚어준다는 뜻이에요.
해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It'd be a huge help if you could ...
무엇을 해달라고 말하는 대신, 그게 나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말하는 방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