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좀 봐주실 수 있을까 해서요"
부탁을 대놓고 묻지 않고, 이런 생각을 했다고 말하면서 꺼내는 방식이에요. 과거형 was 와 wondering 이 겹치면서 조심스러운 거리가 생겨요. 부탁 중에서 가장 조심스러운 축이라 처음 부탁하는 사이나 윗사람에게 써요.
예문
대화 예시
전 직장 상사에게 오랜만에 연락해 부탁을 꺼내요.
이렇게 말하기 쉬워요
I want you to check this for me.
want 로 시작하면 부탁이 아니라 지시가 돼요.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시킬 때 쓰는 말에 가까워서, 동료나 상사에게 쓰면 무례하게 들려요.
주의할 점
가까운 사이에 매번 쓰면 사이가 멀어 보여요. 친구에게 펜 빌릴 때 쓸 말은 아니에요.
비슷한 표현
wondering 은 되는지 안 되는지를 묻고, hoping 은 그렇게 해줬으면 한다고 밝혀요.
되는지 안 되는지를 바로 물어서 일할 때 쓰기 좋아요. 일정이 걸린 부탁에 맞아요.
용건이 있다는 걸 먼저 밝히고 들어가요. 전화나 메일 첫 줄에 어울려요.
'가볍게 부탁하기'의 다른 표현
혹시 이거 해줄 수 있어요?
Any chance you could ...?
한국어로 "혹시"를 붙여 조심스럽게 물어볼 때 그대로 쓸 수 있어요.
이것 좀 잠깐만 도와줄래요?
Can you help me with this real quick?
real quick 은 문장 끝에 붙여서 금방 끝나는 일이라고 미리 알려주는 말이에요.
시간 될 때 해주세요
Whenever you get a chance.
기한을 정하지 않고 부탁할 때 뒤에 붙이는 말이에요.
하는 김에 이것도 좀
While you're at it, ...
상대가 이미 하고 있는 일에 하나를 더 얹을 때 써요.
괜찮으면 이것 좀 해줄래요?
Do you mind ...ing?
"~해도 괜찮을까요"에 가장 가까운 부탁이에요.
작은 거 하나만 부탁해도 될까요?
Can you do me a quick favor?
favor 앞에 quick 이나 small 을 붙이면 부탁이 얼마나 큰지를 미리 알려주게 돼요.
안 되면 안 해줘도 괜찮아요
No worries if not.
부탁을 말한 다음 끝에 붙여서 거절해도 된다고 알려주는 말이에요.
이거 어떻게 하는지 좀 알려줄래요?
Could you walk me through this?
walk through 는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같이 짚어준다는 뜻이에요.
해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It'd be a huge help if you could ...
무엇을 해달라고 말하는 대신, 그게 나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말하는 방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