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말씀드리면"
이미 공지된 걸 한 번 더 짚는 말이에요. Just 가 앞에 붙어야 "새로 요구하는 게 아니라 확인일 뿐"이라는 게 되고, 이게 빠지면 통지문처럼 딱딱해져요. 회의 시간, 마감, 준비물처럼 이미 알린 내용을 다시 말할 때 써요.
예문
대화 예시
팀 채팅방에 공지를 한 번 더 올려요.
이렇게 말하기 쉬워요
I remind you that the deadline is Friday.
문법은 맞지만 안내문이나 계약서에서 쓰는 문투예요. 사람에게 말로 하면 통보처럼 들려서 사이가 서먹해져요.
주의할 점
Friendly reminder 는 이미 늦은 사람에게 쓰면 오히려 가시가 있는 말로 읽혀요. 정말 중립적으로 가려면 Just a reminder 로 두는 게 나아요.
비슷한 표현
대시로 끊고 사실만 붙여요. 채팅이나 단체 공지에 어울려요.
메일 제목이나 첫 줄에 쓰는 압축형이에요. 사무적이에요.
부드럽게 만드는 관용구인데, 이미 늦은 사람에게 쓰면 비꼬는 것처럼 읽힐 수 있어요.
'잊었을까 봐 다시 말하기'의 다른 표현
혹시 못 보셨을까 봐서요
In case you missed it, ...
상대가 못 봤을 수도 있다고 먼저 말하고 정보를 다시 주는 말이에요.
깜빡하셨을까 봐서요
In case it slipped your mind.
상대가 잊었을 수도 있다는 걸 아주 부드럽게 얹는 말이에요.
잊지 마세요
Just keeping this on your radar.
한국어 "잊지 마세요"를 그대로 옮기면 명령문이 되기 때문에, 영어에서는 상대에게 시키는 대신 내가 계속 띄워두고 있다는 말로 바꿔요.
위로 다시 올릴게요
Bumping this up.
메일이나 채팅에서 묻힌 글을 다시 맨 위로 올린다는 말이에요.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As I mentioned earlier, ...
이미 한 얘기를 다시 꺼낼 때 쓰는 말인데, 어조에 따라 "그때 말했잖아요"로 읽힐 수 있어서 조심스러운 표현이에요.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
Just in case, ...
이미 알고 있을 수도 있지만 혹시 몰라서 한 번 더 말한다는 뜻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