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장담하는데"
근거가 어느 정도 있는 추측을 확신 있게 말할 때 써요. "내기를 걸겠다"는 뜻이 아니라 "거의 그럴 거다" 정도로 굳어 있어요. 한국인은 이럴 때 I think 를 쓰는데, I think 는 얼마나 확신하는지가 안 드러나서 같은 말을 해도 힘이 빠져요.
예문
대화 예시
친구가 약속 장소에 안 나타나요.
주의할 점
I bet. 만 단독으로 던지면 "그랬겠다"라는 공감 맞장구가 돼요. 추측으로 쓸 때는 뒤에 문장을 꼭 붙여요.
비슷한 표현
확신을 한 단계 낮춰요. 근거 자료 없이 하는 말이라는 걸 밝혀야 할 때 이걸 써요.
I bet 보다 진지하고 무게가 있어요. 회의에서 내 판단에 책임을 지고 말할 때 어울려요.
확신이 제일 센 형태예요. 과장이 섞인 말이라 친구끼리만 써요.
'확신·불확신 표현하기'의 다른 표현
거의 확실해요
I'm pretty sure.
pretty 가 붙어서 약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거의 맞다"에 가까워요.
아마요
Probably.
한국어 "아마"는 하나인데 영어는 확률로 갈려요.
굳이 찍어보자면
If I had to guess, ...
답을 모르는데 상대가 계속 물어볼 때, 추측이라고 먼저 밝히고 답을 주는 표현이에요.
확실한 건 아닌데요
Don't quote me on this, but ...
들은 얘기를 전하되 출처는 내가 아니라고 미리 못 박는 말이에요.
십중팔구
Chances are, ...
"거의 그럴 거예요"를 문장 맨 앞에서 먼저 말하는 표현이에요.
내가 듣기로는
Last I heard, ...
내가 아는 게 최신이 아닐 수 있다고 밝히면서 정보를 전하는 말이에요.
그럴 리가 없어요
There's no way.
가능성을 정면으로 닫는 말이에요.
틀림없이 그거예요
It must be ...
must 를 의무가 아니라 추론으로 쓰는 용법이에요.
왠지 그럴 것 같아요
Something tells me ...
근거는 없는데 느낌이 그렇다고 말할 때 쓰는 표현이에요.
결과는 반반이에요
It could go either way.
아직 안 끝난 일의 결과를 물어봤을 때, 어느 쪽으로 날지 모르겠다고 답하는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