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요"
반대하기 전에 상대 말을 잘 들었다고 먼저 알리는 말이에요. 여기서 hear 는 소리가 들린다는 게 아니라 "무슨 말인지 알겠다"는 뜻이에요. 이 한 마디가 있으면 뒤에 오는 반대가 무시가 아니라 의견 차이로 들려요.
예문
대화 예시
상사가 이번에도 지난번 방식으로 가자고 해요.
이렇게 말하기 쉬워요
I understand what you say, but...
지금 하고 있는 말을 가리키는 거라 what you are saying 이라고 해야 자연스러워요. 실제 대화에서는 I hear you 로 짧게 말해요.
주의할 점
너무 자주 쓰면 말버릇으로 들려서 앞의 인정이 형식적으로 느껴져요. 한 대화에서 한 번이면 충분해요.
비슷한 표현
but 없이 끝내면 동의가 아니라 들었다는 뜻까지만이에요. 결론을 미룰 때 유용해요.
상대의 사정까지 이해했다는 뜻이라 더 따뜻해요. 감정이 얽힌 얘기에서 써요.
말한 내용을 이해했다는 뜻이에요. 논리를 두고 다툴 때 자연스러워요.
'부드럽게 반대하기'의 다른 표현
반대 의견 좀 드려도 될까요
Can I push back on that a little?
반대하겠다고 미리 알리고 들어가는 말이에요.
일부러 반대편에서 말해 볼게요
Let me play devil's advocate.
내 진짜 생각과 상관없이 반대 입장을 맡아보겠다고 미리 말하는 표현이에요.
제가 잘 못 따라간 것 같은데요
I'm not sure I follow.
상대 말이 안 맞아 보일 때, 내가 못 알아들은 것처럼 돌려서 짚는 말이에요.
그렇게까지는 아닌 것 같아요
I wouldn't go that far.
상대 말의 방향은 맞는데 정도가 지나칠 때, 그 정도만 낮추는 말이에요.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Not necessarily.
상대가 당연하게 여긴 연결을 두 단어로 끊는 말이에요.
이렇게 보면 어떨까요
Another way to look at it is...
반대라는 말을 꺼내지 않고 다른 시각을 하나 더 얹는 방법이에요.
좀 무리한 것 같은데요
That feels like a bit of a stretch.
근거와 결론 사이가 너무 멀 때 쓰는 말이에요.
아직 완전히 납득은 안 돼요
I'm not entirely convinced.
반대하는 건 아니고 아직 설득이 덜 됐다고 그대로 말하는 표현이에요.
반대하는 건 아닌데요
I'm not against it — I just...
반대로 오해받을까 봐 못 꺼내던 걱정을 꺼낼 때 쓰는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