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이면"
"제일 좋기로는 이건데, 안 되면 다른 것도 괜찮다"를 단어 하나로 말하는 표현이에요. 뒤에 조건을 따로 안 붙여도 상대가 여지가 있다고 알아들어요. 한국인은 "이왕이면"을 옮길 말이 없어서 I want ~ 로 말하는데, 그러면 희망이 아니라 요구가 돼요.
예문
대화 예시
동료와 회의 시간을 잡아요.
비슷한 표현
앞에서 정한 것 뒤에 짧게 붙일 때 써요. 문장을 새로 만들지 않아도 돼요.
가능 여부의 판단을 상대에게 넘겨요. 희망보다 부탁에 가까워져요.
여지를 먼저 주고 희망을 뒤에 붙여요. 재촉으로 안 들려요.
'선호 말하기'의 다른 표현
저는 아침형 인간이에요
I'm more of a morning person.
"나는 어느 쪽 사람이다"를 통째로 말하는 구조예요.
별로 안 좋아해요
I'm not a big fan of it.
싫다고 정면으로 말하지 않고 덜 좋아한다는 정도로 낮춰서 말하는 표현이에요.
제 취향은 아니에요
It's not really my thing.
좋고 나쁨을 판정하지 않고 나와 안 맞는다고만 말하는 표현이에요.
저는 창가보다 통로가 좋아요
I'd take the aisle seat over the window any day.
두 개를 비교해서 한쪽을 확실히 고르는 구조예요.
제가 정하는 거라면
If it were up to me, ...
결정권이 나한테 없을 때 내 선호만 덧붙이는 표현이에요.
전 늘 먹던 걸로 할게요
I'll just stick with what I usually get.
새 걸로 안 바꾸고 하던 걸 그대로 가겠다는 말이에요.
요즘 이거에 빠졌어요
I'm really into pottery these days.
요즘 관심이 쏠려 있는 걸 말하는 표현이에요.
취향 차이죠
To each their own.
취향이 갈렸을 때 더 따지지 않고 접는 말이에요.
저 매운 거 잘 못 먹어요
I can't really do spicy.
do 를 "먹다·감당하다"로 쓰는 회화 용법이에요.
생각이 많은 편이에요
I tend to overthink these things.
늘 그런 건 아니지만 대체로 그렇다는 걸 말하는 구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