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잘못이야"
가벼운 실수를 바로 인정하고 넘어갈 때 쓰는 두 단어예요. 영어 사과는 강도가 단계로 나뉘는데 이건 그중 가장 가벼워요. 친구나 동료끼리 툭 던지고 지나갈 때 쓰는 말이에요. 한국인은 작은 실수에도 I'm sorry 를 붙여서 상대가 오히려 무겁게 받아요.
예문
대화 예시
친구가 자기 물건을 못 찾고 있어요.
이렇게 말하기 쉬워요
I'm wrong.
영어에서 이 문장은 내 주장이 사실과 달랐다는 뜻이에요. 이야기를 하다가 "그건 내가 틀렸네" 하고 물러설 때 쓰는 말이라, 내가 한 행동을 사과하려고 쓰면 상대는 무슨 얘기인지 못 알아들어요.
주의할 점
가벼운 말이라, 상대가 실제로 손해를 봤거나 윗사람에게 사과할 때 쓰면 성의 없어 보여요.
비슷한 표현
My bad 보다 진지해요. 상대가 실제로 피해를 봤거나 원인을 짚어야 할 때 써요.
누가 그랬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내가 했다고 밝힐 때 써요. 다들 범인을 찾고 있으면 이 말이 제일 깔끔해요.
해야 할 일을 안 했을 때 써요. 순간의 실수가 아니라 챙겼어야 할 일을 놓쳤다고 인정하는 말이에요.
'사과하기·사과 받기'의 다른 표현
그건 제 책임이에요
That's on me.
이번 일은 내 탓이라고 밝히는 말이에요.
깜빡했어요
It completely slipped my mind.
해야 할 일이나 약속을 잊었을 때 쓰는 말이에요.
기다리게 해서 죄송해요
Sorry for the wait.
상대를 기다리게 한 뒤에 하는 말이에요.
사과드릴 게 있어요
I owe you an apology.
사과를 꺼낼 때 앞에 놓는 말이에요.
그런 뜻으로 한 말이 아니었어요
That's not how I meant it.
내 말이 잘못 전해졌을 때 바로잡는 말이에요.
아, 죄송합니다
Sorry about that.
부딪혔거나 뭔가 떨어뜨렸을 때처럼 이미 벌어진 작은 일에 붙이는 사과예요.
그만 미안해하셔도 돼요
Don't worry about it.
상대가 계속 미안해할 때 그만해도 된다고 끊어주는 말이에요.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
It won't happen again.
사과 끝에 붙이는 약속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