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한국어 "뭔가"는 문장 앞에 툭 붙이는 말인데, 영어에는 거기에 넣을 단어가 없어요. 대신 something 을 주어로 세워서 같은 뜻을 만들어요 — 뭔가 이상해는 Something feels off, 뭔가 빠졌어는 Something's missing 이에요. "뭔가 좀 비싼데"처럼 형용사 앞에 붙은 거라면 something 이 아니라 kind of 를 써요.
예문
대화 예시
친구와 새로 생긴 카페 얘기를 해요.
이렇게 말하기 쉬워요
I feel something strange.
"뭔가 이상해"를 순서 그대로 옮긴 문장이에요. 내가 몸으로 뭔가를 느꼈다는 말이 돼서 상황이 이상하다는 뜻으로는 안 읽혀요. 주어를 나에서 something 으로 바꿔 Something feels off 라고 하면 그대로 통해요.
주의할 점
"뭔가"를 문장 앞에 그대로 붙이려고 하면 영어로는 말이 안 돼요. something 을 주어로 세울지, kind of 를 형용사 앞에 붙일지부터 정하면 쉬워요.
비슷한 표현
형용사 앞에 붙는 "뭔가"예요. 여기에는 something 을 쓸 수 없어요.
좋다 나쁘다를 정하지 않고 뭔가 있다고만 할 때 써요. 뒤에 한마디를 더 붙여요.
숫자나 설명이 서로 안 맞을 때 써요. 그냥 느낌이 아니라 근거가 있을 때 골라요.
'완충 부사·표현 계열'의 다른 표현
혹시
by any chance
한국어 "혹시"는 질문 앞에 붙어서 아니어도 괜찮다는 뜻을 더해요.
일단
for now
"일단"은 임시로 정할 때와 순서를 앞세울 때 둘 다 쓰는데, 영어는 이 둘이 갈려요.
그냥
just
"그냥"은 이유를 크게 만들지 않으려고 붙이는 말이에요.
그건 좀...
I don't know about that.
한국어는 "그건 좀.
약간
a bit
정도를 줄여서 말할 때 붙여요.
딱히
not really
아니라고 답할 때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말이에요.
아무래도 안 되겠어요
I don't think this is going to work.
한참 재보다가 결론을 내릴 때 하는 말이에요.
어차피
either way
"어차피"는 어느 쪽을 골라도 결과가 같다는 걸 깔고 말할 때 써요.
왠지
for some reason
이유는 모르겠는데 그런 느낌이 든다고 말할 때예요.
하필
of all days
"하필"은 "왜 하고많은 것 중에 이것"이라는 억울함이 담긴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