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다 이해가 가요"
두 입장이 다 말이 된다고 인정하는 말이에요. 중립을 지키면서도 내가 양쪽을 다 들여다봤다는 게 전해져서 회피와 구별돼요. 한국인은 이럴 때 둘 다 맞다고만 말하는데, 그러면 판단을 안 한 걸로만 들려요.
예문
대화 예시
회의에서 두 팀 의견이 갈려요.
상대
나
비슷한 표현
주장 자체를 두고 하는 말이에요. 사정보다 논리를 볼 때 써요.
사람의 사정과 배경에 무게가 실려요. 감정이 얽힌 얘기에서 써요.
문제 자체가 어렵다고 말해요. 내 판단을 안 드러내고 논의를 열 수 있어요.
'유보·중립 지키기'의 다른 표현
마음이 반반이에요
I'm on the fence.
어느 쪽으로도 마음이 안 기운 상태를 말해요.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아요
I could go either way.
두 선택지가 나한테는 비슷하게 좋다는 뜻이에요.
좋기도 하고 아쉽기도 해요
I have mixed feelings about it.
한 가지 일을 두고 좋은 마음과 아쉬운 마음이 같이 있을 때 써요.
글쎄요, 뭐라 하기 어렵네요
Hard to say.
답을 알 수 없거나 지금은 판단할 근거가 없을 때 두 단어로 끝내요.
아직 뭐라 말하기는 일러요
It's too early to tell.
시간이 더 지나야 판단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좀 더 지켜보죠
Let's wait and see.
지금 정하지 말고 상황이 더 드러난 다음에 보자는 제안이에요.
딱히 의견은 없어요
I don't have a strong opinion either way.
의견을 물었는데 정말 어느 쪽도 상관없을 때 쓰는 말이에요.
어느 편도 들고 싶지 않아요
I'd rather not take sides.
두 사람이나 두 팀이 부딪힐 때 중립을 지키겠다고 밝히는 말이에요.
그건 제가 정할 일이 아니라서요
That's not really my call.
내 권한 밖이라 판단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