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어차피"는 어느 쪽을 골라도 결과가 같다는 걸 깔고 말할 때 써요. 영어에는 문장 앞에 놓는 같은 부사가 없어서 either way 나 anyway 를 쓰는데, 들어가는 위치와 뜻이 조금씩 달라요. 결과가 같다는 뜻이면 either way 를 써요.
예문
대화 예시
역까지 태워다 주겠다고 했더니 동료가 미안해해요.
이렇게 말하기 쉬워요
Anyway, I have to go there.
문장 앞의 anyway 는 앞 이야기와 상관없이 넘어간다는 신호라 화제 전환으로 읽혀요. "어차피 가야 해요"는 I have to go there anyway 처럼 문장 끝에 놓아야 뜻이 살아요.
비슷한 표현
문장 끝에 붙여요. 원래 하려던 일이었다고 말할 때 써요.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고 말할 때 써요. 선택을 상대에게 넘기는 말이에요.
결국 하게 될 일이라고 말하는 "어차피"예요. 미루자는 말에 답할 때 자주 써요.
'완충 부사·표현 계열'의 다른 표현
혹시
by any chance
한국어 "혹시"는 질문 앞에 붙어서 아니어도 괜찮다는 뜻을 더해요.
일단
for now
"일단"은 임시로 정할 때와 순서를 앞세울 때 둘 다 쓰는데, 영어는 이 둘이 갈려요.
그냥
just
"그냥"은 이유를 크게 만들지 않으려고 붙이는 말이에요.
그건 좀...
I don't know about that.
한국어는 "그건 좀.
뭔가
something
한국어 "뭔가"는 문장 앞에 툭 붙이는 말인데, 영어에는 거기에 넣을 단어가 없어요.
약간
a bit
정도를 줄여서 말할 때 붙여요.
딱히
not really
아니라고 답할 때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말이에요.
아무래도 안 되겠어요
I don't think this is going to work.
한참 재보다가 결론을 내릴 때 하는 말이에요.
왠지
for some reason
이유는 모르겠는데 그런 느낌이 든다고 말할 때예요.
하필
of all days
"하필"은 "왜 하고많은 것 중에 이것"이라는 억울함이 담긴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