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뭘 놓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는데요"
지적을 질문처럼 바꿔서 말하는 방법이에요. 내가 잘못 알고 있을 수도 있다고 먼저 말해두기 때문에, 같은 내용을 말해도 상대가 반박당했다고 느끼지 않아요. 영어 회의에서 반대 의견은 이렇게 시작할 때가 많아요.
예문
대화 예시
화상 회의에서 일정표를 보다가 이상한 부분을 발견했어요.
이렇게 말하기 쉬워요
I don't understand why you did this.
한국어로 "왜 이렇게 하셨는지 모르겠는데요"는 나를 낮추는 말이지만, 영어에서는 이해가 안 된다가 아니라 납득이 안 된다는 뜻으로 들려요. 궁금해서 물어본 건데 따지는 말이 돼요.
주의할 점
정말 확인하려는 톤이어야 해요. 답을 이미 정해놓고 붙이면 비꼬는 것처럼 들려요.
비슷한 표현
내가 알고 있는 정보가 틀렸을 수도 있을 때 써요. 사실 관계를 확인할 때는 이 표현이 맞아요.
문서나 데이터를 같이 보면서 말할 때요. 눈앞에 있으니까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미국 회사에서 자주 쓰는데, 말투에 따라 추궁으로 들릴 수 있어요. 톤을 낮춰서 말해요.
'피드백 주고받기'의 다른 표현
하나만 걸리는 게 있는데요
One small thing —
전체를 다시 하자는 게 아니라 딱 한 군데만 짚는다는 신호예요.
이렇게 하면 어때요?
What if we —?
"이러면 어떨까" 하고 가정해서 말하는 표현이에요.
혹시 이건 생각해 보셨어요?
Have you considered —?
빠진 것 같은 걸 짚으면서도, 상대가 이미 생각해 뒀을 수 있다는 여지를 남기는 말이에요.
사소한 건데요
Small nitpick —
짚기는 하지만 중요한 건 아니라고 미리 알려주는 말이에요.
방향은 좋은 것 같아요
I like where this is going.
아직 다 되지는 않았지만 큰 틀은 맞다고 말해주는 표현이에요.
이상한 데 있으면 알려주세요
Let me know if anything looks off.
피드백을 부탁하는 말인데, 그냥 확인해 달라기보다 문제를 찾아달라는 뜻이에요.
잘 짚었어요
Good catch.
내가 놓친 걸 상대가 찾아줬을 때 인정해 주는 한 마디예요.
일리 있네요
Fair point.
반대하던 중에 상대 말이 맞다고 인정하는 표현이에요.
반영해서 다시 해볼게요
I'll take another pass at it.
피드백을 받고 고쳐 오겠다는 답이에요.
그건 일부러 그렇게 한 거예요
That was intentional.
실수로 보인 게 사실은 선택이었다고 밝히는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