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생각나는 건"
확인해 보지 않고 기억에 남은 것만 말할 때 앞에 놓는 말이에요. 이 한 마디를 앞에 붙이면 숫자가 조금 틀려도 문제가 안 돼요 — 정확한 답이 아니라고 미리 밝힌 거니까요. 한국인은 정확하지 않으면 아예 말을 안 해서, 아는 게 있어도 못 꺼내요.
예문
대화 예시
동료가 정확한 수치를 물어보는데 지금은 자료가 없어요.
비슷한 표현
더 조심스러워요. 날짜나 금액처럼 틀리면 곤란한 걸 말할 때요.
정확도가 아니라 자릿수만 맞추면 될 때요. 금액이나 인원에 잘 맞아요.
틀릴 수 있으니 퍼뜨리지 말라는 뜻까지 담겨요. 아직 안 정해진 얘기에 써요.
'시간 벌기'의 다른 표현
어디 보자
Let me see.
뭘 찾거나 떠올리는 동안 내는 소리예요.
좋은 질문이네요
That's a good question.
칭찬처럼 생겼지만 실제로는 답이 바로 안 나올 때 한 박자 버는 말로 자주 써요.
어디서부터 얘기해야 하나
Where do I even start?
할 얘기가 많아서 첫 마디를 못 고를 때 내는 말이에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Bear with me.
지금 뭔가 하는 중이라 잠깐 걸린다고 양해를 구하는 말이에요.
갑자기 머리가 하얘졌어요
I'm drawing a blank.
분명히 아는 건데 그 순간 아무것도 안 떠오를 때 쓰는 말이에요.
내가 무슨 말 하려고 했지?
What was I going to say?
하려던 말이 순간 날아갔을 때 내는 말이에요.
생각나는 대로 한번 말해볼게요
Let me think out loud for a second.
아직 정리가 안 된 생각을 소리 내면서 정리할 때 쓰는 말이에요.
그건 이따 답해도 될까요?
Can I come back to that?
지금 답이 안 나오는 질문을 이 대화 안에서 뒤로 미룰 때 쓰는 말이에요.
오늘 머리가 잘 안 돌아가네요
My brain isn't working today.
평소 같으면 바로 나올 게 안 나올 때 스스로 밝히는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