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으시면"
부탁이나 제안을 꺼내기 전에 앞에 붙이는 말이에요. 한국어 "괜찮으시면"은 상대가 거절할 여지를 남겨두는데, If you're okay 로 옮기면 상대의 몸 상태를 묻는 말이 돼요. If you don't mind 는 꺼리는지를 묻는 형태라 거절할 여지가 그대로 남아요.
예문
대화 예시
카페에서 옆자리 사람에게 콘센트 쪽 자리를 부탁해요.
이렇게 말하기 쉬워요
If you are okay,
상대의 몸 상태나 형편을 묻는 말로 읽혀요. 거절할 여지를 남기려는 뜻이면 mind 를 쓰거나 if it's okay with you 로 바꿔야 해요.
주의할 점
If you don't mind 로 물으면 승낙이 Not at all 이나 No 로 돌아와요. 거절처럼 들려도 "꺼리지 않는다"는 뜻이라 승낙이에요.
비슷한 표현
내가 정한 걸 상대에게 확인할 때 써요. 동의를 구하는 말이에요.
상대가 하고 싶어 할지 물을 때 써요. 부탁보다 초대에 가까워요.
부담을 한 번 더 덜어줄 때 써요. 꺼내기 어려운 부탁 뒤에 붙여요.
'괜찮다 계열'의 다른 표현
아니에요, 괜찮아요
I'm good, thanks.
권하는 걸 사양할 때 쓰는 말이에요.
괜찮아요, 신경 쓰지 마세요
Don't worry about it.
상대가 사과했을 때 받아주는 말이에요.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It happens.
상대가 실수했거나 일이 어긋났을 때 별일 아니라고 해주는 말이에요.
네, 그렇게 해도 괜찮아요
Yeah, that works.
상대의 제안에 그렇게 해도 된다고 답하는 말이에요.
저는 아무거나 괜찮아요
Either one works for me.
고를 게 있을 때 나는 상관없다고 답하는 말이에요.
이거 괜찮은데요
That's pretty good.
물건이나 결과물을 보고 괜찮다고 말할 때예요.
진짜 괜찮다니까요
Really, I'm fine.
한 번 사양했는데 상대가 계속 권할 때예요.
안 하셔도 괜찮아요
You really don't have to.
상대가 나를 위해 뭔가 하려 할 때 부담을 덜어주는 말이에요.
그럭저럭 괜찮아요
Can't complain.
어떻게 지내냐는 물음에 특별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고 답하는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