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부탁드립니다"
영어에는 이 인사가 아예 없어요. 한국어 "잘 부탁드립니다"는 앞으로 잘 봐달라고 미리 부탁하는 말인데, 영어권에서는 처음 만난 자리에서 부탁을 하지 않아요. 대신 같이 일하게 돼서 기대된다고 인사해요.
예문
대화 예시
협업 첫 미팅에서 인사를 나눠요.
이렇게 말하기 쉬워요
Please take care of me.
나를 돌봐 달라는 뜻이 되어 상대에게 책임을 지우는 말이 돼요. 처음 만난 자리에서 하면 상대가 어리둥절해지거나 농담으로 받아요.
주의할 점
부탁이나 의뢰를 보내는 메일 끝의 "잘 부탁드립니다"는 또 달라요. 그때는 Thanks in advance 나 I appreciate your help 를 써요.
비슷한 표현
새로 합류한 자리에서 내 소개 끝에 붙여요.
초대받았거나 팀에 새로 들어갔을 때 써요. 받아준 사람에게 고맙다고 하는 말이에요.
일이 곧 시작될 때 써요. 관계보다 일 얘기에 가까워요.
'대응어 없는 말'의 다른 표현
화이팅
You've got this.
영어에는 "화이팅"에 해당하는 구호가 없어요.
눈치가 없다
can't read the room
영어에는 "눈치"에 해당하는 명사가 없어요.
눈치 보여요
I feel like I'm walking on eggshells.
상대의 기분이나 주변 시선을 살피느라 조심하게 되는 상태예요.
챙겨주다
look out for someone
영어에는 "챙기다"에 딱 맞는 동사가 없어요.
아깝다
That's such a waste.
한국어 "아깝다"는 세 갈래로 갈려요.
답답해요
It's frustrating.
한국어 답답하다는 일이 안 풀릴 때도, 말이 안 통할 때도, 가슴이 막힐 때도 써요.
서운해요
That kind of stung.
서운함은 화도 슬픔도 아니고, 기대한 게 어긋났을 때 생기는 감정이에요.
정 없다
That's a bit cold.
한국어 "정"은 오래 지내면서 쌓이는 마음인데 영어에는 이 단어가 없어요.
밥 한번 먹자
We should grab lunch sometime.
"밥 한번 먹자"는 진짜 약속이라기보다 인사에 가까워요.
억울해요
It's not fair.
억울함은 잘못한 게 없는데 책임을 지게 됐을 때 드는 감정이에요.
귀찮아요
I don't feel like it.
하기 싫다기보다 몸을 움직이기가 번거롭다는 감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