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저한테는 좀 곤란해요"
상대 제안이 내 사정과 안 맞을 때 쓰는 말이에요. 못 하겠다는 거절이 아니라 조건이 안 맞는다는 말이라, 조정할 여지가 남아요. 한국어 "곤란하다"를 difficult 로 옮기면 내 능력이 부족하다는 뜻으로 읽혀서, 완곡한 거절이라는 게 전혀 안 전해져요.
예문
대화 예시
거래처가 마감을 이틀 앞당기자고 제안해요.
이렇게 말하기 쉬워요
It's difficult for me.
내 능력으로 어렵다는 뜻이 돼요. 한국어에서는 이게 완곡한 거절이지만 영어로는 그 뜻이 안 담겨서, 상대는 도와주면 될 일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밀어붙여요.
비슷한 표현
무엇이 문제인지 짚어요. 통째로 거절하지 않아서 조정 여지가 남아요.
더 조심스러운 말이에요. 상대가 윗사람이거나 고객일 때 써요.
거절 대신 다른 안을 꺼내요. 회의에서 부딪히지 않고 방향을 바꿀 때 써요.
'예의 있게 불만 말하기'의 다른 표현
혹시 방법이 없을까요?
Is there anything you can do?
불만을 항의가 아니라 부탁으로 바꾸는 문형이에요.
이런 말씀 드리기 좀 그런데요
I hate to bring this up, but —
불만을 꺼내기 전에 앞에 두는 말이에요.
제가 시킨 거랑 다른 것 같은데요
I think there's been a mix-up.
주문이나 배송이 잘못됐을 때 쓰는 말이에요.
이거 원래 이런 건가요?
Is it supposed to be like this?
문제인지 아닌지 판단을 상대에게 맡기는 질문이에요.
얼마나 더 걸릴까요?
Any idea how much longer it'll be?
기다림이 길어질 때 상황을 물어보는 말이에요.
계산이 좀 안 맞는 것 같은데요
I think there might be a mistake on the bill.
금액이 이상할 때 쓰는 말이에요.
방을 바꿀 수 있을까요?
I was wondering if we could move to a different room.
I was wondering if 는 부탁을 가장 부드럽게 만드는 문형이에요.
따지려는 건 아니고요
I'm not trying to make a big deal out of it, but —
불만은 말하되 이 일을 크게 만들 생각은 없다고 미리 알리는 말이에요.
담당자분과 얘기할 수 있을까요?
Is there someone I can talk to about this?
지금 상대하는 사람이 해결할 수 없을 때 윗선을 찾는 말이에요.
이번이 두 번째예요
This is the second time this has happened.
같은 문제가 반복될 때 쓰는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