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어쩔 수 없지"
아쉬움을 짧게 털고 다음으로 넘어갈 때 쓰는 두 단어예요. 포기하고 받아들인다기보다, 미련은 여기까지만 두겠다는 뜻에 가까워요. 한국인은 아쉬운 얘기를 하고 나서 마무리를 못 지어 대화가 어색하게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말로 매듭을 지으면 다음 얘기로 넘어가기 쉬워요.
예문
대화 예시
친구와 가려던 식당이 예약이 다 찼어요.
주의할 점
상대가 아직 크게 아쉬워하는 중에 던지면 남 일처럼 들려요. 내 일에 먼저 쓰는 말이라고 생각하면 실수가 줄어요.
비슷한 표현
뒤에 다음을 붙이면 아쉬움이 약속으로 바뀌어요. 대화를 끊지 않고 마무리할 때 써요.
결과 대신 시도에 초점을 옮겨요. 같이 애쓴 사람이 옆에 있을 때 좋아요.
여러 번 시도하는 일에 맞아요. 한 번뿐인 기회를 놓쳤을 때는 가볍게 들려요.
'실망·아쉬움'의 다른 표현
아 아쉽다
That's a bummer.
계획이 틀어졌거나 기대한 게 안 됐을 때 나오는 가벼운 실망이에요.
기대하고 있었는데
I was really looking forward to it.
예정돼 있던 일이 취소됐을 때 아쉬움을 전하는 말이에요.
생각했던 거랑 좀 다르네요
It wasn't quite what I expected.
영화나 음식, 물건이 기대에 못 미쳤을 때 완곡하게 말하는 표현이에요.
김샜어
It was kind of a letdown.
기대에 못 미쳐서 힘이 빠졌을 때 쓰는 말이에요.
좀 실망이에요
I'm a little disappointed.
실망했다고 그대로 말하는 표현이에요.
하필이면 오늘
Of all days.
안 좋은 일이 하필 가장 안 좋은 때에 겹쳤을 때 쓰는 말이에요.
너무 아쉽다
What a shame.
좋은 기회나 좋은 것이 그냥 없어졌을 때 쓰는 말이에요.
거의 다 됐었는데
So close.
아깝게 놓쳤을 때 쓰는 말이에요.
괜히 갔어
All that for nothing.
들인 시간이나 노력이 아무 소용 없었을 때 쓰는 말이에요.
다음 기회가 또 있어요
There's always next time.
아쉬움을 정리하면서 상대를 다독일 때 쓰는 말이에요.